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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 어린이·유치원교사 대상 ‘독서교실’ 운영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5-01-08 20:35:52

[세종=홍대인 기자]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조영주)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세종시와 인근 지역 어린이 및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6, 7세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독서교실은 <으악, 도깨비다>, <황금 팽이>, <통통 무슨 통> 동화를 읽고 ‘숨바꼭질 놀이’나 ‘팽이 만들어 꾸미기’, ‘인형극’ 등의 우리나라의 문화와 전래 놀이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초등 1-2학년인 저학년반과 3-6학년인 고학년 반은 각각 ‘호랑이랑 이야기 잔치‘와 ’탈무드로 배우는 지혜‘라는 주제로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표현활동으로 타인과 사회를 이해하는 체험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이번 독서교실에서는 유치원 누리과정에 따른 교사의 지도능력 향상을 위한 성인강좌가 마련됐다. ‘도구와 기계‘, ‘나와 친구‘, ’바다와 생물‘ 등의 주제로 간단한 마술도구를 활용하여 유치원 누리과정에 맞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어린이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선생님들에게 강의 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겨울독서교실의 창의적인 체험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사고와 표현력을 증진시키고 또래와의 소통능력을 향상시켜 즐겁고 유익한 방학생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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