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동산, 얼음 썰매장 개장
이승근 | 기사입력 2015-01-05 17:23:16
 [대구=이승근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는 화원동산 내 수영장 2개소(면적 1,860㎡)에 물을 채운 후 자연 결빙하여 얼음 썰매장을 개장했다.

화원동산 얼음 썰매장은 지난 1월 2일 개장해 2월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썰매 대여비는 2천원으로 간이매점을 함께 운영하여 간단한 간식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화원동산 얼음썰매장은 2015년 1월 1일자로 화원동산의 관리권이 대구광역시에서 달성군으로 이관됨에 따라 화원동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달성군에서는 화원동산 계절별 특화사업을 진행하여 여름에는 수영장 시설을 정비하여 간이 물놀이장으로 개장하고, 겨울에는 썰매장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사문진 역사공원과 연계해 피아노 박물관 등을 건립하여, 대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추운 겨울 아이들과 나들이 갈 곳이 마땅하지 않은데 화원동산에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며, “올해 화원동산을 아우르는 화원유원지 일원의 관리권이 달성군으로 일원화되어 화원유원지의 개발이 탄력을 받게되었다. 장기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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