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 류한우 군수 구제역 방역 현장 점검‘청정지역 사수’당부
이부윤 | 기사입력 2015-01-02 19:07:03

[단양=이부윤 기자]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류한우 단양군수가 을미년 새해 첫날 어상천면 임현리(단산고 삼거리)에 차려진 차단방역 초소를 긴급 방문했다.

류 군수는 이날 차단방역 초소의 소독시설 작동 상태 등을 점검하면서 지난 몇해전에 발생했을때 완벽방제에 대한 노하루를 살려 농업축산과 관계자 및 근무자에게 방역을 철저해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류 군수는 휴일도 잊은 채 근무하고 있는 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구제역으로부터 청정지역을 사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류 군수는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소독과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축산농가의 경우 축사 내·외부 및 기구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외부인에 대한 출입이 철저히 통제될 수 있도록 계도·홍보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단산고 앞 삼거리에 거점소독소를 운영하며 사료운반 등의 축산차량은 필히 거점소독에서 소독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도록 하고 있으며, 소독필증을 소지하지 않은 차량에 대하여 농장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해 12월 21일 관내 사육하고 있는 모든 돼지 7,413마리에 대하여 일제접종을 완료했으며 더불어 소와 염소에 대하여 추가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자율적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방법 등이 게재된 소식지 및 리플릿의 배부와 농가와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수시로 의견을 주고 받는 등 전방위적인 구제역 철통 방어에 나서고 있다.

한편 단양군의 우제류는 2014년 12월말 현재 돼지 11호 7,431두, 소 295호 3,199두, 염소 77호 1,107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수차례 구제역이 전국적 강타해 몸살을 앓을 때도 발 빠른 방역대책으로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구제역 무풍지대’였다.

류한우 단양군수가 새해 벽두 구제역 거점소독초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철저방제를 당부했다./사진=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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