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원주치악예술관, ‘12월(展)’
도자·서양화·동양화·판화·서예 등 40여점을 한자리에서 관람
최원협 | 기사입력 2014-12-26 13:36:02

[원주=최원협 기자]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12월회(회장:김기복) ‘12월(展)’이 26일 오후 3시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31일까지 전시회를 갖는다.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도자, 한국화, 서양화, 판화, 서예, 한지, 칠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13명이 참여해 40여 점의 작품을 선뵌다.

대표작가 박인자(화목토환경조형미술원대표)교수는 도자 ‘세계평화’ 작품 등을 선보인다.

 

▲ 박인자 작, 세계평화

원주에서는 관람기회가 많지 않아 미술작가의 개인전이나 회원전을 찾아 나서야만 접할 수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다. 장르 구분없이 서양화, 한국화, 도자, 전각, 서예, 칠기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프닝 행사는 26일 오후3시. 식전 퍼포먼스로 연극인이자 춤꾼 정수석 씨의 학춤 공연이 펼쳐진다. 원주 시민들에게는 가족과 함께 년말 예술작품 관람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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