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이승근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재)달성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지원하여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5년도 (재)달성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계획’을 확정했다.

2015년도 (재)달성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인원은 107명, 장학금은 2억2천4백여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장학금 신청·접수기간은 1월 중순부터 2월 사이로, 자세한 사항은 12월말에서 1월초 사이 달성군청 홈페이지(http://www.dalseong.daegu.kr)를 참고하면 된다.

김문오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달성군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인재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2000년 (재)달성장학재단을 설립한 후 70여억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올해까지 2,205명에게 23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2015년에도 5억원의 기금을 출연할 예정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경쟁력을 높여 달성의 미래를 열어가는 꿈을 착실히 실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