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과 소통하라! 윤미근 의원 사과 기자회견문 이메일발송 논란
박정민 | 기사입력 2014-12-17 07:49:46
의왕시 정가, 보이지 않는 총성 시작됐나?

【타임뉴스 의왕 = 박정민】 의왕시의회 윤미근 의원에게 지난 11월 표모 씨가 이메일을 통해 윤 의원에게 “쿨하게 사과하는 것도 멋진 모습입니다." 란 내용을 발송해, 현역시의원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기자회견문 내용에는 윤 의원이 기자회견을 해야 할 날짜와 시간까지 명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 표 모 씨가 보낸 기자회견문

윤 의원에게 메일을 발송했던 표모 씨는 지난 11월경 의왕시 모 커피숍에서 송호창 국회의원,윤미근시의원, 송 보좌관 이 모인 자리에서 본인이 기자회견의 제안을 했으며 윤미근 의원에게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시인을 하고 하루빨리 덮고 가야지 질질 끌고 가면 안 된다며 기자회견을 하라고 재안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자회견문 초안을 작성하여 “윤 의원에게 전달해주면 윤 의원이 보고 정정할 것 이 있으면 정정하고 보완할 것 있으면 보완해서" 기자회견을 하라며 송 의원이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윤미근 의원과 송호창 지역보좌관 김모 씨에 말에 따르면 “윤 의원과 표 모씨가 공동기자회견을 하자는 말이 전부터 있었으며, 표 모씨가 마음을 바꿔 이런저런 이유로 윤 의원 혼자서 기자회견을 하라고 전했다.

대화를 마치고 커피숍에서 나와 길거리에서 그냥 가볍게 건낸 대화 가 전부이지 표 모 씨에게 기자회견문 작성을 부탁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표 모 씨가 윤 의원에게 보낸 기자회견문을 보면 “김성제 의왕시장과 소통하라는 내용과 지방선거 당시 비례대표 경쟁후보였던" 김 모 씨와 표 모 씨 자신의 이름까지 거론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어, 그 배경에 정치적으로 의문이 일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취재 결과에 따라 “진실이 확인될 경우 어느 쪽이든 도덕적 및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하게 되는 것은 물론" 의왕시 정가에 엄청난 파문을 낳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표 모 씨는 지난 6, 4지방선거 당시 김성제 의왕시장 캠프에서 본부장으로 활동했으며, 윤 의원을 두 번째 고소한 상태이며, 김 모 씨(여)는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경선에서 탈락하자 윤미근 의원을 경기도당에 재소를 하는 등, 윤 의원과의 갈등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역 정가의 평이다.

의왕시 정가에 의하면 다음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아 “송호창 의원까지 진흙탕 싸움에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며, 같은 정당끼리 편 가르기 흠집 내기를 하는 모습이 결코 의왕시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며"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꼬집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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