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성동고분박물관 특별전 개최
가야토기재현사업 20주년 기념
조병철 | 기사입력 2014-12-15 10:35:45

[김해=조병철기자]대성동고분박물관은 가야토기 재현사업 20주년을 맞이하여 “가야토기(加耶土器)와 新가야토기"라는 주제로 2014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가야토기 재현사업체인 두산도예의 가야토기 재현품과 발굴된 가야토기를 함께 전시하여 그간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가야토기문화의 우수성과 보존가치를 알리고자 기획하였다.

진례 송정리에 위치하는 두산도예(대표:강효진)는 선친 강병희씨로 부터 3대째 옹기를 제작한 곳으로 도예인의 전통과 맥을 이어 온 집안이다. 지난 1994년 김해시 주최 가야토기재현공모전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금관가야토기를 재현코자 노력해 왔다

 
. 그동안 일본 와세다대학 연구팀과 가야토기 및 그 영향을 받은 일본 고대의 스에끼(須惠器)토기 재현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재현토기를 납품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가야시대에 존재했던 가야토기와 두산도예에서 재현한 新가야토기의 비교전시를 통해 토기제작 과정과 이를 구웠던

가마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가야문화의 우수성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근 발굴된 명품 가야토기와 재현품등 총 100점이 함께 전시되며, 발굴이후 최초로 공개되는 토기도 다수 있는 만큼 관련 학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가야토기는 3세기후반 김해를 비롯한 낙동강하류역에서 가장 먼저 출현한 토기로 조형미가 뛰어나고 단단하지만 물에 뜰 정도로 가벼운 우수한 토기로 고대 일본 스에끼토기의 원류가 되었다.

이번 전시는 12월 16일부터 2월 22일까지 3개월간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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