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전하는 온정... 사랑의 김치
-지좌동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김이환 | 기사입력 2014-12-02 11:41:26
[김천=김이환기자] 지좌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강부근, 부녀회장 권서운)는 27일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온정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이웃의 어려움을 지역민의 도움으로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로 시작되었고, 올해에는 400여포기의 김치를 담가 지역 경로당 16개소를 비롯하여, 저소득계층,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80여 세대에 전달하였다.

매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여해온 새마을 부녀회 권서운 회장은 “회원들의 수고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밥 한 끼와 김장 김치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되게 일할 수 있었다. 맛있게 드시고 추운겨울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 고 온정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성수 지좌동장은 “김치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우수한 우리의 음식이다. 이러한 우리 고유의 음식을 모두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특히 금년에는 새마을협의회원 뿐만 아니라 각 단체회원들이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 한 것 같아 감사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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