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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조병철기자]김해시는 “시설 직렬(토목)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을 구성, 소규모 공사와 단순공종 공사에 대해 조사, 측량, 실시설계를 직접 시행한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단은 건설과장(시설5급 백문기)을 총괄 반장으로 사업비52억 6천만원으로 137건의 소규모 공사에 대해 조사, 측량, 실시설계를 시행한다.
김해시는 이를 위해 2014. 11월까지 사업 대상지를 확정하였고, 12월부터 조사, 설계를 시작해 2015년 2월 말까지 설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이번 사업비에 대해 설계 용역 대가로 환산하여 3억 4천만원정도의 예산이 절감되는 것으로 산정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에는 신규직원 4명도 포함시켜 선배 공무원의 설계업무 노하우를 전수 받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2015년 예산에 대한 확정 사업을 조기 시행하여 재정균형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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