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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방과후 강좌를 공개하여 ‘방과후학교’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들이 어떻게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지 직접 보여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각 방과후 학교 교사는 많은 학부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수업의 특색을 살린 학습주제로 수업활동을 계획하여 학습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부모와 본교 교사들이 수업활동에 임하는 학생을 관찰하고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공개 수업을 참관한 한 학부모는 “수업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이 재미있게 수업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의 집중을 못하는 아이들은 수업자료보다 교사의 기술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학교 관계자는 “학부모 참관 수업을 통해 교사는 자기 수업을 반성하고 아이들은 특기를 살리고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려는 목적을 더 확고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를 명확히 인식하는 시간이 되었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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