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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이부윤 기자]충북 단양군이 제천시 세명대학교 WOW봉사단과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골목을 누비면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있다.
군에 따르면 세명대학교 WOW봉사단의 봉사활동은 당초 군과 세명대학교 간에 지난 4월 노인복지·건강·생활환경 개선 및 증진을 위한 관학협약에 의해 실시했으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과 입소문을 통해 전해들은 타 읍·면 관계자 및 어르신들의 빗발치는 요청에 따라 2015년부터는 전체 읍·면을 대상으로 봉사인원, 봉사일정 등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실시한 봉사활동은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건축공학과, 생활체육과 3개학과 학생 150여명이 각자 전공분야의 특성을 살려 말벗, 상담, 마사지, 건강 체조, 청소 및 방풍시설 지원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건강 마시지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어깨와 허리가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건강 마사지를 받게 돼 한층 좋아졌다”며 “손주 같은 어린 학생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세명대학교 WOW봉사단의 한 학생은 “봉사라는 것이 아직 서툴고 낯설어 평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이 들긴 했지만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 있는 하루였다. 앞으로도 이번 활동을 계기로 소외지역인 농어촌을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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