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서, 6개 지자체 쓰레기 종량제 봉투 위조하여 유통한 일당 검거
조형태 | 기사입력 2014-11-24 09:22:27
【타임뉴스 오산 = 조형태】 화성동부경찰서(서장 윤동춘)에서는 2012년 3월경부터 대구 매천동 소재 제조공장에서 오산, 인천 등 6개 지역의 쓰레기봉투 2억원 상당을 위조하고, 각 지역 슈퍼 등에서 판매한 피의자 14명을 검거(구속1, 불구속 13) 하였다고 밝혔다.

2012. 3월부터 2014. 11. 17까지 대구광역시 북구 매천동 소재에 인쇄공장을 차려 놓고 그곳에 대형 그라비아 인쇄기 및 수입한 바코드 인쇄기를 설치한 후 오산시, 안양시 등 전국 각 지자체 쓰레기 종량제 봉투 250만장(약 2억원상당)을 위조한 피의자 김 某氏 등 일당 2명을 검거하고 주범 김씨를 구속하였으며 오산지역에서 판매유통한 피의자 11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피의자 김 某氏 일당은 쓰레기봉투 위조범으로 교도소 복역을 하고 출소 후 대부업을 하다가 만난 자들로, 주범인 김 某氏는 쓰레기봉투를 위조하고 각 지역 지자체에 거주하는 다른 피의자들은 유통책 으로 쓰레기봉투 판매지정업소에 공급하여 최종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방법으로 이를 유통한 것으로,

피의자 김 某氏는 각 지자체별 지역을 돌면서 정품 쓰레기 봉투를 구입하여 인쇄면을 사진기로 촬영, 특장점을 분석 한 후 이를 인터넷을 통하여 중국 동판 제작업자에게 보내 동판을 특수주문제작하고 또한 정밀한 바코드를 찍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열전사 바코드 기기를 구입, 라벨뷰라는 프로그램을 이용, 각 지자체별 바코드를 이미지화 하여 쓰레기봉투에 인쇄하는 방법으로 위조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쓰레기봉투는 각 지자체에서 제조업체를 지정하고 공급위탁을 받은 시설관리공단에서 판매 지정업소에 공급하여 지정업소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도록 유통경로가 특정되어 있으나 일반 소비자들이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바코드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성동부서는, 피의자 김 某氏가 운영하던 제조공장을 압수하여 오산,안양,안산,부천,인천(부평),춘천 등 각 지차제별 쓰레기 봉투를 제작하기 위해 수입한 동판 30개, 미쳐 납품을 하지 못한 위조된 쓰레기봉투 7만장(오산39,500장,인천(부평)24,500장,춘천2,300장,부천2,000장,안양1,500장,안산750장), 원단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였고, 피의자들로부터 위조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쓰레기봉투 판매지정업소 업주에 대하여 확대 수사하고 또 다른 공급책이 있는지에 대하여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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