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이승근 기자] 고령군의회(의장 이달호)는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1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5년 예산안과 각종 기금 그리고 2014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첫날인 22일에는 고령군수로부터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군정연설을 듣는다.

이번 정례회 상정 안건은 고령군수가 제출한 "고령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안“ 등과 "2015년도 고령군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 운영계획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7차례에 걸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의 사무전반에 감사를 실시하고, 12월 8일부터 2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4년 제3회 추경예산과 2015년도 예산안에 대한 적정여부를 심사·의결한다.

이달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없이 풍년농사를 이루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여파와 경기둔화에 따른 소비감소까지 더해져 농산물 가격이 줄줄이 폭락하여 재배농가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농산물 판매 촉진과 소비에 더욱 앞장 서서 농가의 시름을 덜어 줄 것을 당부"하고, 또한“겨울철을 맞아 군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 했다.

 끝으로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고령군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라" 고 주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