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백두산 기자]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도)는 농업인들을 위한 정보화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낙후된 시설로 시대 흐름에 맞는 향상된 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이에 영덕군은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인 정보화교육장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영덕군 농업인정보화교육장 환경 업그레이드.

개선사업을 통해 정보화교육장의 서버를 2대로 늘리고 모니터는 21대를 전부 교체했다. 특히 인터넷 통신망을 기존보다 10배나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KT 기가인터넷으로 구축해 교육준비 시간이 1~2일에서 30분으로 대폭 감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마트 디스크 가상화를 통해 사용자가 설치한 각종 프로그램을 자동 삭제하고 레지스트리 등 운영체제 영역까지 정리하는 등 컴퓨터를 일괄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에 대한 보안서비스 강화는 물론 스마트폰으로 전체 컴퓨터실을 제어할 수도 있어 관리자 또한 한층 교육장 이용환경을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PC 고장의 가장 큰 원인인 하드디스크 제거하여 고장률이 현저히 줄어들고 컴퓨터 재부팅 시 초기화로 인한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 감염 등의 위험도 없어져 항상 최적의 PC상태 유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장 개선사업으로 농업인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음으로써 지식산업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정보화 마인드와 첨단정보통신기술활용 능력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는 실효성 있는 정보화교육 프로그램 발굴에도 힘써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농업인정보화교육장 환경 업그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