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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타임뉴스]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마이스터고 제한경쟁 공채 시험에서 2년 전 이색적인 진로 선택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창민-성민 쌍둥이 형제가 합격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형제는 중학교 내신 성적이 최상위권이였고, 집안에서도 대학진학을 위해 인문계 진학을 권유했지만 원자력과 에너지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꿈을 좇아 한국원마고(교장 백기흠)에 소신껏 진학하게 됐다.
인천에 거주하는 이들 형제는 경북 울진에 있는 학교까지 버스로 9시간을 오가며 2년간 열심히 학업에 전념한 결과 한국수력원자력에 최종합격하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된 것이다.
창민군은 이제 원자력을 더 잘 알고 싶다는 꿈을 실현하게 되어 매우 기쁘지만 우리가 이룬 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우리의 최종 꿈을 완성하기 위해 도전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국내 유일의 원자력 발전 설비 마이스터고인 한국원마고는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후 활동의 많은 부분이 원전산업 맞춤형으로 집중되어 있고 학생들 또한 교사의 지도에 따라 좋은 환경에서 영어, 적성, 면접 등에 매진하는 열의를 보여 이 같은 결실을 이뤄 냈다.
한국원마고 최유현 진로취업부장은 “우리가 추구하는 능력중심사회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꿈을 찾아 진로를 선택하고 정진하면 누구나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원자력산업계에 기여할 많은 미래 기술 명장을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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