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생명존중 통(通)통(通)플랜 개시
15일 통통리더 위촉식 갖고 또래 상담자 프로그램 운영 시작
홍대인 | 기사입력 2014-11-14 09:31:14
[세종=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또래 상담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소장 박항순)는 청소년이 부모나 교사 보다 또래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잘 이야기한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 청소년들의 인간관계 능력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자 또래 상담자 양성프로그램 통(通)통(通)플랜을 실시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오는 15일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또래 상담자 통통리더 위촉식을 갖고 또래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청소년 정신건강과 안전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통통리더로 위촉된 학생들은 향후 역량강화 캠프를 통해 또래 상담자로서 필요한 기본적인 상담기술과 위험군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을 교육받게 되며 이후 또래 상담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지역사회 민간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으로 청소년 또래 상담자를 양성하고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교육도 병행해 생명존중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항순 정신건강증진센터 소장은 “청소년 자살은 10대 청소년들의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큰 사회문제인 만큼 지속적인 또래 상담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상담과 치료활동을 연계해 청소년 자살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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