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10월 쯔쯔가무시증 환자 급증으로 주의 당부
홍대인 | 기사입력 2014-11-04 11:47:26
[세종=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전국적으로 2,080건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해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18.9% 증가했으며 최근 들어 세종시에서도 12건 발생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털진드기 유충이 번식하는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며 벌초, 등산, 농작물 추수, 텃밭 가꾸기 등 각종 야외활동을 할 때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보건소(소장 박항순)는 방문 간호인력과 연계해 경로당 등 마을순회교육을 강화하고 관련 약품을 배부하는 등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이 집중 발생하는 가을철 동안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수풀 지역 접근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야외작업이나 실외활동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옷과 긴 바지 착용하기 ▲풀밭에 눕거나 앉지 않기 ▲야외활동 후 목욕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항순 보건소장은 “쯔쯔가무시증의 초기 증상이 발열, 오한, 두통 등으로 감기증상과 비슷해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고열과 피부반점, 검은 딱지(가피)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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