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고령 전국시조경창대회 개최
이승근 | 기사입력 2014-11-02 10:41:12

[고령=이승근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 (사)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 주관하는 제5회 고령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오는 11월 01일 대가야국악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통국악인 시조창을 전승․발전시켜 젊은 시조인을 육성함은 물론 악성 우륵선생의 출생지이며 가야금의 발상지인 고령이 국악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는기 위하여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되었다.

대회는 경창종목으로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인부, 대상부로 나누어 치러지며 각 분야별 금, 은, 동, 장려상 수상자 57명에게 시상금 6,680천원이 주어진다.대회 최고상인 대상부 금상은 경북도지사상으로 가사, 가곡, 시조 동호인 등 전국 시조 명창들의 치열한 실력대결이 기대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시조창은 시조에 음악적 선율을 가미해 노래를 부르는 정통 성악곡으로 우리 민족의 고매한 정신세계와 삶의 철학이 담긴 가장 한국적인 음악으로 이번 대회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시조창에 관심을 갖고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전승․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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