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찾아가는 행복나눔 이동빨래방 큰 호응
임종문 | 기사입력 2014-10-29 18:42:32

[고흥=임종문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운영 중인 One-Stop, ‘찾아가는 행복나눔 이동빨래방’이 주민들의 큰 호응과 인기를 얻고 있다.

이동빨래방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세탁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침구류 및 의류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동빨래방 차량은 지난해 7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공모사업으로 지원 받았으며, 드럼세탁기(19kg) 두 대와 건조기가 구비되어 있다.
  
군은 지난해 7월 13일 풍양면 고옥마을 해피이동봉사 참여를 시작으로 1일 1개 마을을 계획, 매주 5회 실시하여 현재까지 266회, 2,093가구와 350개소 경로당에서 수거된 7,538점의 침구류에 대한 세탁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연초에 읍면별로 1,300명의 서비스대상자를 선정하고, 위탁기관인 고흥군 노인복지관의 운영 하에 매일 5~7가구와 경로당을 직접 방문, 세탁물 수거부터 건조, 배달까지 One-Stop 서비스로 묵은 이불빨래를 대신해 주민들의 가슴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올해 남은 273가구에 대해서도 꾸준히 추진 중에 있다.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께서는 “세탁기도 없고 힘에 부쳐서 이불빨래는 할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깨끗하게 빨래도 해주고 말벗도 되어주니, 딸보다 며느리보다 이날이 더 기다려진다"는 반응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운영은 쾌적한 주거환경에 도움이 되고,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릴 뿐만 아니라 외롭고 어려운 분들에게 정서적인 만족까지 주고 있어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력이 닿지 않는 부분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실시하여 행복한 고흥만들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이외에도 사랑의 이동목욕봉사, 해피동봉사, 간부공무원 자원봉사, 취약계층 사랑나눔 자원봉사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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