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승근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0월 8일 올해 19회째를 맞는 달성군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달성문화원 주관으로 사직제와 달성충효예술제를 개최했다.

사직제는 땅을 다스리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다스리는 직신(稷神)에게 지내는 제사로 군민의 날을 맞아 관내 질병이나 흉작과 같은 환난이 없도록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제로 현풍면 상리 체육공원 내 사직단에서 김문오 달성군수가 초헌관, 아헌관에는 채명지 군의회의장, 종헌관에는 차준용 문화원장이 맡아 군민의 평안과 군 발전을 기원하는 제례의식을 가졌다. 군내 기관 사회단체장들도 모두 참여하여 화합하는 마음을 다져 대구의 뿌리로 도약하고 있는 달성의 힘찬 비상을 모두가 염원하였다. 특히 포산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제례의식을 보존, 전승하는 매우 중요한 정신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올해로 제19회를 맞는 충효예술제는 10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달성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되며(토,일요일은 휴관) 문화원 회원 및 군민들이 지난 1년동안 땀흘리며 연마한 그림, 서예, 꽃꽂이, 한지공예, 도예, 시화, 사진, LED크리스탈플라워, 포크아트 등 9종 140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한편 달성군에서는 전시회가 종료된 후에는 군청 참꽃갤러리나 달성문화센터 등에서도 순회 전시회를 열어 19만 군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에 문화의 향기를 활짝 꽃피워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