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향교 9일 기로연 재현
우정자 | 기사입력 2014-10-08 11:38:08

[원주=우정자 기자] 원주향교는 9일 원주향교 교육관에서 ‘기로연 재현’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 태조가 나이가 많은 고관들을 예우하기 위해서 기로소(耆老所)를 설치, 관직에 있다가 퇴직한 70세 이상의 문신을 초대해 봄과 가을에 연회를 베푼 것에서 유래한다.

문신들의 경험과 학식을 가치 있게 여겨 그들의 조언을 듣고 국정에 반영하고 나이가 들어 관직에서 물러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베풀었던 잔치다.

현재에는 조상을 숭배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敬老孝親)사상과 전통의 미풍양속(美風良俗)을 계승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기로연에서는 원주향교 원승규 전교와 원창묵 원주시장, 이상현 원주시의장이 주인(主人)이 돼 주빈(主賓)인 어르신을 맞이하면서 행사를 진행한다.

어르신 공경의 의미를 담은 장수주 헌작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기로연 행사는 어르신들이 중심이 된 행사로 전통민속놀이와 민속공연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원승규 전교는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를 소중히 여기며 이러한 전통 문화가 후세에도 전해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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