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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박정도 기자] 태백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산업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이 강원도 산업단지통합심의회 심의를 통과하여 10월 2일자로 승인·고시하였다.
태백 스포츠산업단지는 2011년 기획재정부의 KDI 예비타당성검토 및 태백시 타당성조사 용역을 거쳐 안전행정부 투ㆍ융자심사 승인 및 산업단지 지정에 필요한 각종 인ㆍ허가, 관련부처 업무협의ㆍ검증과정을 통해 동점동 말바드리 일대에 건설되는 7만 평 규모의 스포츠용품 및 제조업종 분야의 산업단지이다.
이 사업은 폐광지역의 경제진흥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및 강원도에서 국ㆍ도비 70%의 재원이 지원되는 총사업비 361억 원 규모의 대단위 사업이며, 2015년말 까지 공사를 마무리하여 민간 기업에 분양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앞으로 토지소유주들에 대한 보상을 실시한 후, 조기에 공사에 착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산실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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