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리랑페스티벌, ‘아리랑’으로 기부문화 북돋는다
‘아리랑‘ 한 소절이면, 당신도 기부천사!
백두산 | 기사입력 2014-10-05 14:26:17

[울릉=백두산 기자] 아리랑을 부르면 저절로 기부천사가 되는 뜻 깊은 행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2014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서 진행하는 국민참여형 나눔기부 프로그램 ‘뽐내라 아리랑’이다.

▶ 사진 캡션: 글로벌 부부의 아름다운 아리랑 한 소절, 독일에서 무용단 활동 중인 한국인 부인과 독일인 남편이 아리랑을 뽐내기 위해 무대에 자리 했다. 남편의 본조 아리랑에 맞춰 무용수인 부인이 고급스러운 춤사위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사진 캡션: 10세 꼬마 판소리 영재의 아리랑 종합 선물세트, 5살때부터 아리랑을 부르기 시작한 판소리 소리꾼 김정우 군은 진도아리랑, 상주아리랑, 밀양아리랑, 본아리랑 등 다양한 아리랑을 종합선물세트로 준비했다.
▶ 사진 캡션: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아리랑 예술단 어머님들, 온라인에서 우연히 2014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뽐내라 아리랑’ 사전 행사 정보를 알게 돼 직접 현장에서 참여한 25인의 아리랑 예술단. 진도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밀양아리랑 등 구성진 소리로 지역별 아리랑을 뽐내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은 오는 10월4~5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뽐내라 아리랑’을 개최한다. “아리랑을 즐기는 동시에 나눔을 실천하자"는 뜻으로 마련한 ‘뽐내라 아리랑’은 오는 10월10~12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14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사전 행사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진행된다.

‘뽐내라 아리랑’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평소 아리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춤∙노래∙연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아리랑을 뽐내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만원이 기부된다.

기부금은 조직위에서 참가자 이름으로 기부하며, 적립된 기부금은 재능은 있으나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가정 어린이를 위한 문화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온라인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나만의 재능으로 뽐낸 아리랑을 영상으로 담아 본인의 SNS에 업로드하고 조직위에 이메일(arirangfest@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참가자들의 영상은 2014서울아리랑페스티벌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arirangfestival)을 통해 공개된다.

현재 공식 페이스북에는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담은 우쿨렐레 아리랑, 피아노로 화음을 넣은 아리랑, 스마트폰 어플로 제작한 아리랑 등 참여자들의 영상이 잇따라 공개돼 아리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윤영달 조직위원장(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아리랑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우리 국민 나아가 세계인의 소중한 문화콘텐츠"라며 “아리랑도 부르고, 기부도 할 수 있는 ‘뽐내라 아리랑’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아리랑으로 모두가 하나되고, 희망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뽐내라 아리랑’은 아리랑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의 온∙오프라인 참여가 줄이어 성황을 이루었다. 참가자는 총 512명으로, 적립된 기부금은 참가자의 이름으로 유니세프에 전달되었으며, 제3세계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는 구호사업에 사용됐다.

▶ 사진 캡션: 시원한 가창력을 뽐낸 20대 대학생 여성 참가자들, 거침없는 무대매너와 시원한 가창력을 뽐낸 20대 여대생들. 음악을 하고 있는 학생들로 수준급의 알앤비(R&B)풍 아리랑을 추가로 들려주는 등 장기를 보였다.
▶ 사진 캡션: 시원한 가창력을 뽐낸 20대 대학생 여성 참가자들, 거침없는 무대매너와 시원한 가창력을 뽐낸 20대 여대생들. 음악을 하고 있는 학생들로 수준급의 알앤비(R&B)풍 아리랑을 추가로 들려주는 등 장기를 보였다.
▶ 사진 캡션: [초대무대] 아리랑과 락의 만남, 케이컬쳐 뮤직그룹 ‘The 메아리’ 크로스오버 국악 무대를 선보이는 케이컬쳐 뮤직그룹 ‘The 메아리’의 ‘메아리랑’. ‘메아리랑’은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곡으로 진도아리랑, 상주아리랑, 강강술래 등 여러 전통민요를 소재로 하고, 서양의 발성과 전통발성, 서양악기와 전통악기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신나는 응원가 형태의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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