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햇살요양병원 폐업…생협 병원들 운영상태 열악
남기봉 | 기사입력 2014-10-05 13:42:38

[제천=남기봉 기자] 충북 제천시 햇살요양병원이 의사의 갑작스런 사직으로 병원이 문을 닫으면서 입원해 있던 환자들을 확보하려는 인근 요양병원들간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3일 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햇살요양병원은 근무하던 의사가 월급을 받지 못하자 1일 사직을 통보하면서 환자 86명의 진료가 불가능해지자 문을 닫았다.

내토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의 햇살요양병원은 몇달전부터 생활협동조합법과 의료법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아 왔으며 이로인해 의료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급여를 받지 못해 의사를 비롯한 직원들의 월급도 주지 못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현재 제천지역에는 햇살요양병원을 비롯해 법정 관리상태인 중앙효요양병원 등 5개소의 생협 병원이 있으나 대부분 운영상태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햇살요양병원의 폐업으로 이 병원에 자금을 투입했던 조합원들의 연쇄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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