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산림조합 영덕황금송이 “호황”
8월30일부터 9월30일까지 32일 동안 자연송이 42t수매 53억 직판수익 올려
백두산 | 기사입력 2014-10-03 20:53:33

[영덕=백두산기자] 영덕군산림조합(박기원 조합장)에서는 최근 영덕황금송이가 올해는 25일이나 앞당겨 생산돼 지난 8월30일부터 수매해 9월30일까지 총 42t을 수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덕군산림조합은 영덕황금송이를 지난 8월30일부터 9월30일까지 32일 동안 42t을 수매했으며 2013년 22t을 수매한 것에 비해 약2배 이상 증가했고 금액으로는 지난해 약35억의 직판수익에 비해 올해는 약53억을 기록해 영덕황금송이가 풍작이라는 반증으로 지난해 수매비율 100% 평균단가는 16만원선이였으나 올해는 13만원을 유지하고 있는 현황이라고 했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보다도 25일이나 송이가 앞당겨 생산되고 있다며 이는 지난 8월 한 달 내내 잦은 장마 비와 연이은 태풍으로 수분공급 단비가 적절하게 내린 영향이 크고 최적의 생육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기원조합장은 "충분한 수분공급과 알맞은 습도 유지로 낮 기온이 높아 가을송이 채취시기를 앞두고 적당한 낮과 밤의 온도 편차로 밤 기온이 떨어지는 등 이상기온현상이 올해 여름송이 생산에 많은 도움을 주므로 송이 량이 증가했고 가을송이 생산은 다소 감소했으나 오는 11월 달까지 영덕황금송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영덕가을송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향기가 진한 것이 특징으로 황금색을 띄는 자연송이는 ‘황금송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격이 높다. 지난 1일은 하루 250kg 수매했으며 일일 최고 3t을 수매한날도 있었다.

영덕군산림조합 영덕황금송이 “호황”
영덕군산림조합 영덕황금송이 “호황”

생산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흉작일 때는 1등급 1kg이 80만원을 넘기도 한다. 지난해에 비해 수확량이 배로 늘어난 올해도 만만치 않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영덕군산림조합은 등급별 송이 입찰 단가를 자동응답 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며 054-734-8803번을 누르면 영덕군산림조합의 송이 입찰단가를 확인할 수 있다.

영덕읍 최 모(67세)씨는 “박기원 영덕군산림조합장은 탁월한 지도력과 리드쉽으로 매년조합원을 위해 환원사업을 꾸준히 해 조합원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며 “특히 산림청에 연간 50억원의 산림사업을 유치해 지역에 많은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영덕군산림조합 남태욱 과장은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송이생산이 많아 송이 가격이 낮다며 생산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익이 많이 발생하도록 경매의 투명성을 높여 지역의 송이생산농가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비자들에게는 한시적으로 산림조합 공판장에서 송이직판(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덕군산림조합 영덕황금송이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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