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동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석준)가 점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 탁홍식)과 함께 지난 달 28일, 서울 성동구 살곶이운동장에서 열린 「2014 성동구민 노래자랑」 ‘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
성동구 왕십리2동과 자매결연지역으로, 직거래장터에서 참여한 점동면주민자치위원회는 고구마, 자두, 오이 등 10여 가지 점동의 농특산물을 판매했으며, 이날 하루 2백 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석준 점동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판매보다는 자매결연지의 축제를 축하하고, 함께하기 위해 참여한 것”이라며, “금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자매도시지역에 점동의 따뜻한 인심을 전달하고, 서로 문화적으로 소통했다는 게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탁홍식 점동면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은, “왕십리2동과는 꼭 오늘만이 아니라 그 동안 직판과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산물 교류를 해왔다.”며, “점동농가들은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도시지역 주민들은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인기”라고 말했다.
2011년 11월 성동구 왕십리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점동면주민자치위원회는 그 동안 4차례의 직판과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왕십리2동과 꾸준히 교류해 왔다.
또한 올해 8월에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2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도시지역 주민자치위원회와 활발히 교류하며, 도․농간 협력체계를 긴밀히 구축하고 있다.
한편, 점동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제6회 경기도주민자치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2013년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날 대회에서 점동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눈여겨 본 연천군 연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7일 점동면 주민자치위위원회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점동을 찾는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