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의 특산물을 디자인 제작한 ‘산 정상표지석 설치사업’ 완료
김명숙 | 기사입력 2014-10-01 11:28:33

거창군은 정상표지석이 설치되지 않은 군 경계 명산 4개소와 관내 명산 2개소에 거창의 특색을 나타내는 특산물 등을 디자인한 산 정상표지석을 설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정상표지석은 산의 정보를 단순 제공하는 기존의 정상표지석과 차별화하고, 거창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특산물을 표현해 거창의 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거창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디자인됐다.

군 경계 일주 등산로 상에 위치한 삼봉산은 거창사과, 시코봉은 웅양포도, 숙성산은 가조온천 모양으로 디자인하고, 기백산은 거창군 등산안내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식화해 제작했다.

군 관내 등산로 상에 위치한 망덕산(망실봉)은 거창군 지도모양, 거말산(봉우산)은 웅양 곰을 디자인하는 등 산 정상표지석에 지역특산물, 지명유래와 같은 거창만의 특색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다.

특히, 삼봉산을 찾은 대구의 한 산악회 회장은 “백두대간 줄기의 삼봉산 정상에서 거창사과 모양의 정상표지석을 보니, 맛있는 거창사과를 베어무는 상상을 해보게 된다.”면서 산악회 회원들과 색다른 정상표지석에서 기념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거창군 관계자는 “거창군은 백두대간과 가야기맥, 진양기맥의 접경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분지로 덕유산과 가야산, 지리산 등 3대 국립공원의 중심에 자리하고, 1,000m이상의 높은 봉우리와 절경이 빼어난 수려무비(秀麗無比)한 산들이 많은 곳이므로 산과 산림자원을 활용해 녹색성장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의 특산물을 디자인 제작한 ‘산 정상표지석 설치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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