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탄 피워 자살 시도한 20대 구조 신임경찰 화제
홍대인 | 기사입력 2014-10-01 09:24:35

보령경찰서(총경 이동주)는 지난달 20일 오전 방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한 20대 남성을 극적으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보령경찰서 대천파출소 한현남 경위와 김의진 순경은 이날 오전 시기사로부터 “승객이었던 젊은친구가 번개탄을 들고 울면서 내려 불안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살기도자임을 직감하고 즉시 남성을 내려준 장소로 출동하여 주거지를 확인했다.

출입문이 잠겨 있고 실내에서 새어 나오는 번개탄 냄새에 김의진 순경은 즉시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방바닥에 쓰러져 의식을 잃은 채 미동도 없는 K씨(남,29)를 발견, 즉시 집 밖으로 옮겨 기도를 확보하고 응급조치를 취하면서 119에 연락, 병원으로 후송토록 했다.

특히, 김의진 순경은 임용된 지 두달도 채 되지 않은 신임경찰관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신속한 판단과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김 순경은 “경찰관으로써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생명을 구하게 되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주민에게 책임을 다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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