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재밌는 발레 한편 감상하실까요
이부윤 | 기사입력 2014-10-01 09:11:28

함양군 17일 함양문화예술회관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발레’ 공연

발레 탭댄스 비보잉 어우러진 뮤지컬 인기 예감…예매 서둘러야

너무 품격 있어서 지루해지는 클래식 발레가 아닌, 너무 재밌어서 관객을 사로잡는 창작발레가 깊어가는 가을밤 함양군민을 찾는다.

함양군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와이즈 발레단의 발레컬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발레’(부제 멈추어도 멈추어도 사랑은 또다시 시작된다)를 공연한다고 1일 밝혔다.

‘발레컬’은 발레와 뮤지컬을 조합한 새로운 장르로 발레 탭댄스 비보잉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90분 내내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극의 줄거리는 이렇다. 춤의 대가인 두 가문이 있는데, 이들은 춤 배틀 때마다 만나게 되는 앙숙 관계. 오늘도 어김없이 결승에서 만나 경쟁하게 되었는데, 가문의 대표로 철수와 영희가 각각 출전한다. 그러나 이들은 첫눈에 사랑에 빠져 배틀도 잊게 되는데~.

스토리도 즐겁지만 관객을 사로잡는 또 다른 매력은 현란한 율동과 귀에 익은 영화음악들이다.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와이즈 발레단과 최고의 탭댄스 팀 탭댄스 컴퍼니, 비보이 크루 플라톤 등 각 장르의 전문팀이 감각적인 안무로 대중성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러브 어페어> <대부> <킬빌> 등 명작 영화 15편에서 고른 20여 편의 OST도 즐거움을 더한다.

군 관계자는 “창작발레의 예술적 가치를 느껴볼 드문 기회인만큼 많은 군민이 찾아서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발레컬공연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