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명품 쌀 생산 위한 ‘벼농사 종합 평가회’ 개최
임종문 | 기사입력 2014-09-30 11:33:56

담양군은 쌀 관세화 유예 종료에 따라 담양 쌀의 경쟁력 확보와 소비자가 믿고 찾는 명품쌀 생산을 위해 2014년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지난 30일 농업인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우수품종별 작황 비교분석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과 전남농업기술원 시험포장 등 현장을 시찰하는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현품, 수광, 해품, 미품, 호품, 신동진 벼 등 밥쌀용 최고 품종의 작황을 비교 분석하고 문제점과 개선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추후 식미평가를 통해 담양 장려품종을 선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새로운 환경변화에 부응할 실용적 기술보급을 실천하고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신육성 품종 재배상의 문제점과 유의사항, 쌀 관세화에 따른 대응기술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받았다.

친환경작물담당은 “담양 쌀 가격이 수입쌀에 비해 높은 것은 생산비가 많이 들기 때문이므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이앙 재배에서 육묘와 이앙작업이 생략된 무논점파 재배기술이 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년도 벼농사 작황은 생육초기에는 기상조건이 좋아 양호했으나, 7~8월에 평균기온이 낮고 잦은 강우와 일조 부족으로 출수기가 2일 정도 늦어졌다.

또한 출수기 전후 계속된 강우로 이삭도열병 방제가 적기 이뤄지지 못하고 친환경농업으로 병해충 방제 횟수가 줄어들면서 이삭도열병과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에 대해 피해가 다소 발생했으나, 평년작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장풍환 소장은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통해 ‘전국 고품질 우수 브랜드 쌀 12’ 연속 진입과 쌀 관세화 유예종료에 따른 수입개방에 대비한 대숲맑은 쌀 경쟁력 확보 계기를 마련했다”며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명품 쌀 생산을 위해 고품질 쌀 생산매뉴얼에 의한 영농이 이뤄지도록 지도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벼농사종합평가회개최
벼농사종합평가회개최(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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