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기념공연 성공적으로 끝나
- 박귀희 명창의 혼을 되살린 전통음악의 향연 -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9-29 14:03:08

칠곡군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향사 박귀희 명창의 업적을 기리고 가야금병창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한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 및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는 양승희 한국종합예술학교 국악과 교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총75개팀(개인·단체) 175명이 참가해 5개 부문별(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신인부)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영예의 향사 대상은 서고운(22, 전담대4)씨가 수상해 국회의장상과 상금 5백만원을 수여받았으며, 특히 지난해에 처음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한 미국인 조세린 클락씨는 올해도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는 등 신인부의 열정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또한 27일에는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향사 기념사업회 공동위원장 김덕수 씨를 중심으로 하춘화, 남상일 국내 정상급 국악및 제자 200여명이 참여한 ‘향사 박귀희 명창기념공연’을 개최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호국평화의 고장 칠곡군에서 국악교육의 선구자로 한평생을 바쳤던 박귀희 명창의 향기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그 숭고한 뜻을 계승해 지역의 전통문화예술 가치를 한 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야금병창대회
가야금병창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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