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알리는 ‘풍물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5일 동안 화려하게 펼쳐졌던 우륵문화제가 29일 오후 7시30분 세계무술공원에서 폐막 콘서트를 끝으로 시민화합축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충주를 빛낸 명현 5위에 대한 명현 추모제를 시작으로 읍면동 대항 민속놀이경연대회,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공연, 충주시민한마음음악회, 전국모듬북 난타경연대회, 남사당놀이, 중원전국백일장, 전국댄스경연대회, 가을밤의 작은 음악회 등의 행사가 열려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매일 저녁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공연, 충주시민한마음음악회, 가을밤의 작은 음악회,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공연, 폐막 콘서트 등 수준 높은 대규모 문화공연이 열려 시민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또한 각종 체험행사장에는 행사기간 내내 풍성한 가을추억을 만들려는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전통 활쏘기, 탁본 체험, 연 만들기, 도자기체험, 떡매체험 등 체험행사를 통해 아름다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밖에도 명현과 중원벌 걷기,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가을의 정취와 함께 축제를 즐겼다.
안재열 지회장은 “시민 중심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공식행사를 간소화 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그 어느 해보다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올해 부족했던 사항은 보완해서 내년에는 보다 다양하고 알찬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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