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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2014. 10. 2 ~ 10. 9) 기간 중 산청IC입구 축제광장에서 산청 본디올 한의원에서 주관하는 경옥고 시음 및 총명환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정골 지리산에서 만든 동의보감 최고의 보약으로 일컬어 진 경옥고를 무료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억력 향상 및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총명환은 한약재 반죽을 ‘환(丸)’으로 직접 빚어 가져가는 것으로 아이들이 한약과 친숙해 지도록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경옥고는 동의보감의 편제상 가장 첫 번째 처방으로, 3일을 밤낮으로 달이고 하루 동안 우물 속에 담갔다가 다시 만 하루 동안 중탕하는 세심한 과정을 거쳐 만드는 보약으로 동의보감 경옥고(瓊玉膏)편에서는 ‘정을 채우고 수(髓)를 보하며 참된 성(性)을 기른다. 노인을 아이로 돌아오게 하고 모든 허손을 보하고 모든 병을 없앤다..(중략)’ 라고 그 효능을 설명하고 있다.
‘하루에 천마디의 말을 외울 수 있다’는 총명환은 잘 잊어버리는 것을 치료하고, 눈과 귀를 총명하게 하며, 진정효과 등에 효능이 있는 6가지 한약재를 꿀과 섞어 반죽하여 만든 것으로 기억력 향상 및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특히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있다.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산청의 아름다운 경관에 눈이 즐거워지고 약초 달이는 향기에 취하고 직접 시음도 하며 모든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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