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학부모 치안설명회’를 학부모들의 동참을 위해 늦은 저녁 시간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하여 호응을 얻었다.

음성서는 26일 저녁 7시 금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생’을 주제로 학부모 치안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학부모 설명회는 사회적 문제가 된 학교폭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유도해 가정에서 학교까지 다각적으로 폭넓은 노력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 내 36개 전 학교의 자모회원들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시작에 앞서 음성관내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는 학교전담경찰관 3명과 학교전담의경을 학부모에게 소개하여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어 음성경찰서 치안정책설명회,‘안전한 음성’을 주제로 한 경찰서장 특강 후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강상구 경사가 강사로 나와 학교폭력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 폭력에 대해 심도 있게 전달하였고 극동대학교 홍보가 있었다.

경찰서장 특강에서는 최근에 일어난 학교 내 초등학생 성폭력 사건을 일컬으며 학부모들이 휴일 학교주변 순찰 등 스스로 자녀를 지키기 위한 노력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참여한 학부모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다.

강연 도중 참여한 학부모의 자녀와 인터뷰한 내용이 나오며, 부모에게 평소 말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로 300여명의 부모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경찰에서 학교와 학생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고, 강연 도중에 우리 아들이 나온 것을 보고 너무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항상 경찰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