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청소년 자살 급증 우리 모두 관심이 절실..
김동진 | 기사입력 2014-09-26 10:06:51

지난 1일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친구들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한 여고생이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폭행 등을 당해 주위 친구들에게 고민을 토로하였으나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였다.

이처럼 미래를 이끌 청소년의 자살이 급증하는데도 속수무책인 실정이 안타까울 뿐이다.

요즘 신문이나 방송을 보면 ‘소통’이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많은 사람이 생활하는 조직에서 소통은 곧 대화이고, 대화는 조직이 안고 있는 갈등을 해결하는 최고의 묘약이기 때문일 것이다.

가정 내에서도 가족 간의 소통은 꼭 필요하지만 맞벌이 부부들은 바쁜 일상 때문에 자녀들과 소통할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가운데 청소년의 자살률이 1위이고, 청소년 행복지수는 OECD회원국 중 6년째 최하위라고 한다.

청소년 자살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청소년 자살예방은 따뜻한 관심과 꾸준한 배려가 필수이다.

따라서 각 가정과 학교에서는 청소년의 자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과 마음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대화함으로써 우리의 청소년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전남해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 박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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