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친절교육이 무색한 ‘막무가내’ 행정 논란 도마위
심준보 | 기사입력 2014-09-26 08:26:39
청원경찰 청사방호 업무 대신 행정업무 청원경찰법 위반 논란

【평택타임뉴스】경기도 평택시가 공유재산관리 및 지역 내 공공시설물 등의 보안을 위해 채용한 청원경찰이 기본업무인 고유업무외의 목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자료사진)

청원경찰법에는 기관장의 요청에 따라 경찰에 청원경찰 배치승인을 얻어 기관·시설 또는 사업장 등의 경비(警備)를 담당하게 하기 위하여 배치하는 경찰을 말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평택시의 주요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채용한 청원경찰이 시의 관리감독의 부재로 인해 행정업무 보직이 부여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들의 근무행태를 바로잡을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 다는 지적이다.

평택시에서는 그동안 재난 총괄과 소속 청원경찰인 나모씨에게 유선사업장 지도점검 및 관리의 업무분장을 맡겨왔으며, 그동안 평택호 관련 취재를 할 때마다 나모씨가 평택 호 유선사업담당이라며 모든 질의 답변을 해왔었다.

본지에서 평택시 재난총괄과에 자료요구를 하여 검토한 결과 “문제점이 있어 문의를 하니,내일 다시 알아보고 답변을 주겠다고 하여“ 다시 다음날 통화를 하였지만, 담당자 나 모씨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가며 아직 알아보지 못했다며 궁색한 답변만 늘어놓았다.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유선상으로도 충분히 알아볼수 있는 것 아니냐! 고 기자가 질문을 하자 화를 내면서 시청에 들어와서 얘기하라고 짜증을 부렸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도 유선법,수상레저안전법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지자 알아보고 오후에 답변을 주겠다" 해놓고 오후에 전화를 하니 출장중이였다.

일각에서는 ‘친절교육이 ‘무색한 민원인 응대, 무성의한 답변, ‘막무가내식’ 행정까지 하고 있는 것을 볼 때 평택시의 수장인 공재광 시장의 리더십 부족이라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평택시의 인사담당자에 따르면 법적인 문제점은 있지만,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고유업무와 맞지 않은 인사에 대해서는 잘못된 인사라고 인정을 하였으며 차후 이러한 일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민에 따르면 “평택시는 시민의 개인정보등 유무형의 다양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자치단체에서 이들로 하여금 행정업무를 보게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공무원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행정업무를 맡게하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일이다"라고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재난총괄과에는 6급 담당계장이 있는데 잦은 출장 때문에 통화하기는 하늘에 별따기 이다. 지금까지의 유선사업장의 관리감독의 행정의 허점이 드러나 답변을 피하는 것인지? 아니면 업무 숙지가 되지 않아서 피하는 것인지? 평택시의 무능 행정 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