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前 진도군의회 의장, 파지 수거해 장학금 300만원 기탁
임종문 | 기사입력 2014-09-25 10:44:39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진도군 인재육성 장학금 조성에 크고 작은 정성들이 모아지고 있다.

진도군의회 제4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김덕수 前 진도군의회 의장이 파지 수거로 모은 수익금 300만원 전액을 진도군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김덕수 前 의장은 지난해 2월부터 건강을 위해 운동 삼아 시작한 파지 모으기를 하면서 벌어들인 수익금을 50만원씩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그는 지난해 6월 50만원, 8월 50만원, 12월 5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 3월 50만원, 7월 50만원, 9월 50만원 등 모두 6차례 걸쳐 300만원의 장학금을 진도군 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했다.

김덕수 前의장은 “방치되고 버려진 자원을 하나하나 모으니 자산이 되고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어 몸도 마음도 건강해 졌다”며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많은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향우와 진도군민들의 성원으로 모아진 (재)진도군인재육성장학기금이 현재 약 80억여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100억원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장학금 기탁에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열정과 성의에 깊이 감사드리며 미래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수 前 진도군의회 의장, 파지 수거해 장학금 3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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