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14 증평인삼골축제 추진상황보고회 열려
남기봉 | 기사입력 2014-09-25 08:58:30

증평군은 25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성열 증평군수, 최건성 문화원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 인삼골축제’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한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증평포토포커스 참조]

이날 보고회에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증평인삼골축제’의 준비 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총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까지 추진해오던 전국 청소년 댄스·가요 경연대회를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로 확대 실시해 최초로 증평군에서 국제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젊음의 도시, 역동적인 증평 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장병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군악대 퍼레이드 등 군부대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고 충북씨름왕 선발대회 및 인삼장사 씨름대회를 2일간 개최해 인삼과 씨름의 고장 증평을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마루나무 숲과 보강천변에는 LED를 활용해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꽃탑, 유등을 활용해 포토존 조성 및 인삼밭 전시, 소원등 달기 등 새로운 볼거리와 보강천변에 오색 꽃 단지와 추억의 보리밭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옛 향수를 느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증평인삼 어린이 사생대회, 충북 백곡 김득신 백일장, 아름다운 증평 바이크 투어, 소원등 달기, 전통 활쏘기 체험, 오감체험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민속체험마당에 초가부스 및 초가 파라솔을 설치하여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미루나무 숲에 키즈체험마당, 가족체험마당을 조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메인무대와 병행해 미루나무 숲에 숲속무대를 마련하여 마술쇼, 색소폰 연주, 난타공연, 추억의 7080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꾸며 관객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송종록 문화체육과장은 “증평인삼골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증평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지역 경제에는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남은 기간 동안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증평 인삼골축제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홍성열 증평군수는 축제 준비에 힘쓰고 있는 추진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남은 기간 동안 모두가 즐기는 감동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행사장 준비는 물론 손님맞이, 도시환경, 교통대책 등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축제 첫날 개막식 후 불꽃놀이와 함께, 딕펑스, 베스티, 김혜연, 박남정 등 유명가수들이 펼치는 열린콘서트를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홍삼포크 삼겹살 시식행사, 전국 MTB 대회,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 마지막 날에는 인삼장사씨름대회, 주민화합풍물대회, 인삼골 노래자랑 등 풍성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충청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된 이번 인삼골축제는 “바람, 물, 사람이 만든 건강이야기”라는 테마로 고유의 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증평만의 색깔을 가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열정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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