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 및 기념공연
지역 출신 향사 박귀희 명창을 기억하며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9-24 09:19:14

칠곡군은 오는 27일과 28일 향사 박귀희 명창의 업적을 기리고 가야금병창의 저변확대를 위해 ‘제3회 칠곡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 및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향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가야금병창 전국대회는 전통문화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한 것으로 수준 높은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선보이며 권위 있는 대회로 정착되고 있다.

박귀희 명창은 1921년 칠곡군 가산면 하판리(지금의 학리)에서 태어나 족음악가이자 음악교육사업가의 길을 걸으며 국악대중화에 앞장서온 가야금병창의 명인으로서 1968년 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됐으며, 문하생으로는 김덕수, 안숙선, 강정숙, 정예진, 박범훈씨 등이 있다.

오는 27일 오후7시에 펼쳐지는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에는 향사 기념사업회 공동위원장 김덕수씨를 중심으로 하춘화, 남상일씨 등 국내 정상급 국악인 및 제자 200여명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전통국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펼쳐지는 가야금 병창대회는 일반부와 신인부, 고등부와 중등부, 초등부 5개 부문으로 나뉘어져 27일 예선을 거쳐 28일에 본선 및 시상식이 개최되며, 각 부문별로 국회의장상과 경상북도지사상, 경상북도교육감상 등 총50여개팀을 시상하게 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국악의 선구자인 박귀희 명창의 업적을 재조하고 칠곡의 전통 문화예술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수준 높은 국악공연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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