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부모와 함께 여는 교육 이야기’는 기존에 실시되던 교육과정설명회의 형식과 내용을 변화시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만남이 이루어져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며 상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우선 이규용 교장선생님은 평소에 추구하던 ‘좋은 학교 만들기’의 비전을 담은 인사말로 학부모를 맞이하였다. 그 뒤를 이은 ‘고등학교 입학전형 바로 알기와 진로진학’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사(능동중 교감 양희숙)의 진로특강은 학부모의 진로 및 진학 고민을 후련하게 해결해 주었다. 또한 학교담당 경찰관(중부경찰서 백민진)이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한 예방법 및 사태가 발생되었을 때에 취해야 할 조치 등에 대하여 자세하게 안내해 주어 학교폭력예방의 중요성에 다시 한번 공감하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전반기 학교교육활동에 대하여 폭넓게 정리해 보면서 그동안의 학교교육 성과를 정리하였으며 아울러 그동안 발생된 교육현안들이 학부모회의 활성화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잘 해결되어 왔던 것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후 각 교실에서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님들이 담임선생님들과 만나 학급의 이야기를 나누며 자녀들이 평소 생활 모습을 비롯한 학업 스트레스, 교우관계, 진로 불안 등을 나누는 자리가 이어져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학부모와 함께 여는 교육 이야기’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 바쁜 가운데도 200여명의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하여 전반기 학교 교육활동을 돌아보았다. 또한 더 나은 학교 교육 및 학생 지도에 대하여 진지하게 서로 생각을 나누며 함께 가꾸는 소통과 공감의 가야중 교육공동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 초청 자녀의 진로진학 고민 나누기 및 소통의 장’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교사(가야중학교 김순애)는 학부모의 올바른 관심과 참여 속에 자녀들이 자존감이 회복되며 자신의 진로를 자기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선택하여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게 됨을 강조하며, 자유학기제의 실시를 앞두고 있는 지금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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