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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진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장애예방 시범학교 운영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4-09-18 15:09:30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9월 18일 학령기부터 장애를 예방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하고자 (사)성주군장애인협회와 함께 벽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장애예방 시범학교를 운영하였다.

이날 학교 도서관에서 전교생 50명을 대상으로 안전전문 강사가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예방법을 소개하였고 (사)장애인협회 사무국장이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어서 학교 운동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휠체어 타고 이동하기 및 리프트 체험, 횡단보도 안전하기 건너기, 고글 쓰고 어지러운 상태에서 걸어보기, 안대착용 후 지팡이에 의지하여 보도블럭 건너기 체험을 실시하여 장애로 인한 불편함을 이해하고 장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9월 26일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실시하여 장애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 벽진초등학교 관계자는 자아가 성립되는 시기인 초등학생들에게 장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장애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