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맛깔스러운 음식 상품화 나선다
전문가 초청 음식문화대학 공개강좌, 음식점 영업주 100여명 큰 호응
김명숙 | 기사입력 2014-09-17 14:48:22

강진에서 맛본 별미를 집에서도 맛 볼 수 있을까?

전남 강진군은 지난 16일 강진복지타운 다목적실에서 음식문화대학 수강생과 관내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맛산업 육성을 위한 향토음식 자원화 방안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맛의 1번지 강진’은 뛰어난 음식 맛으로 평소 요리와 밑반찬 구입을 문의하는 관광객이 많다. 이에 군은 관광객이 강진의 별미를 구매할 수 있도록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신고 절차를 안내하고 강진만의 고유한 맛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이날 강의는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식품경영연구소 강정화 박사를 강사로 초빙하여강진 향토음식 자원화 방안 ▲음식․반찬 상품화 사례 ▲즉석판매업 신고절차 및 판매요령 등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강진읍에서 백반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 영업주는 “음식을 통해 치유, 힐링, 감성을 추구하는 현 음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강진만의 특산물과 먹거리를 스토리텔링해야 한다”는 강사의 말에 크게 공감한다며 “평소 반찬을 사가고 싶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상품화할 수 있는 방안을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기훈 주민복지과장은 “강진 맛산업을 경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강진의 음식을 먹어보고 돌아 갈 때 사가지고 갈 수 있는 음식을 발굴하고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즉석식품제조가공업소를 육성할 방침이다. 강진의 특색있는 음식을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신고절차 등 관련 사항을 군 위생팀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음식 맛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밥맛을 향상하기 위해 관내 한식업소를 대상으로 밥 짓기 컨설팅 중에 있으며 오는 30일 음식문화대학에서 전문가를 초청 밥짓기 공개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 음식문화대학 강정화 박사 공개강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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