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사천시 문화관광 투어를 시작한다.

시에서는 인근 진주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관광명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향후 외국인 관광객유치 등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9월 19일 한국국제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을 시작으로 문화관광투어를 한다.

이번 외국인 유학생 문화관광투어는 경상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진주과학기술대학교 등 3개 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8개국 553명 중 각 학교별 학사 일정에 맞춰 학교별로 1~2회, 총 5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관광 팸투어의 주요 일정은 오전에 사천향교, 항공우주박물관, 첨단항공우주과학관, 선진리성과 조명군총을 탐방한 후 시청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며, 오후에는 시의회와 시청 민원실 방문과 삼천포유람선 관광과 삼천포대교․초양휴게소 및 남일대해수욕장 등으로3개 코스를 지정하여 각 대학별 선택하여 추진된다.

특히, 9월 19일부터 9월 21일까지는 제10회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 행사가 실시되는 기간으로 19일 신청 대학 외국인유학생은 오후에 에어쇼 관람 투어 코스로 지정, 에어쇼 광경을 동영상 촬영하여 홍보하게 함으로써 사천관광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유학생들이 미래의 잠재적 국제관광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