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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민들의 최대 주민숙원 사업인 경부선 철도 영동역 구간 지하차도 신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경부선 철도 영동역 횡단 지하차도 공사가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사업비 157억 원을 들여 영동읍 동정~계산리를 연결하는 길이 165m, 폭 15m(2차로)의 지하차도 신설공사이며, 신설될 지하차도의 진입도로(길이 137m)는 이미 2012년 10월에 준공했다.
현재는 지하차도 구조물 설치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구조물 완공 및 선로복구 공정을 거쳐 내년 8월초에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군에서 부담하고 시공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수탁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 지역은 경부선 철도 건설 이래 영동읍 시가지가 양분되어 영동역 또는 군민운동장을 가고자 했던 주민들은 약 1km정도를 우회하는 등 통행 불편을 주던 곳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영동역사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 물류비용 절감 및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동정~계산리 지하차도 건설이 아무런 사고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년 8월 준공 목표로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지하차도 건설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 통행 불편해소와 지역 경제, 관광 활성화에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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