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강진 농어촌에 빠지다
농어촌마을 현장체험 통해 정책 아이디어 얻어
김명숙 | 기사입력 2014-09-15 15:46:15

지난 9월 12일 해양수산부 직원 14명이 전남 강진군을 방문 농어촌마을 현장체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강진군과 해양수산부 두 기관의 업무 상호 협력을 위한 지중해파트너십 행사에 이은 이번 현장체험은 마량면 서중어촌체험마을과 성전 달마지마을 농촌체험, 강진군 주요 문화재 답사 등으로 이어졌으며 바다와 농촌이 한데 어우러진 강진군의 농어촌마을 체험을 통해 향후 정책 반영할 정보를 얻었다.

방문단은 마량면 서중어촌체험마을에 도착해 낚시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해상펜션을 둘러본 후 바지락캐기, 통발잡이 등의 어촌 체험을 했다. 서중어촌체험마을은 지난해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어촌체험마을이다.

성전면 달마지마을에서는 모시절편문양찍기, 잿콩나물체험 등 농촌마을 체험 시간을 가졌다. 달마지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3년 연속 농촌축제로 선정된 ‘달빛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떡매치기, 천연염색, 야채비빔밥 만들기, 도롱태 굴리기, 새송이버섯 따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농촌 특유의 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체험단은 영랑생가와 시문학파 기념관을 방문, 생활 속에서 즐기는 문학을 추구하는 강진의 문화시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강진군의 명소인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방문해 다도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중어촌체험마을에서 잡은 낙지와 문어를 들고 강진군의 대표적 음식인 한정식을 찾았으며 한정식의 상차림과 깊이 있는 남도의 맛에 빠졌다.

농어촌마을의 현장 체험학습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비하고 홍보하여 마을의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강진군의 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방문단 또한 이번 강진군 현장 학습 체험을 통해 얻게 된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돌아가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수산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강진군은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양수산부와의 업무교류 활성화로 해양수산인의 건의사항에 귀 기울여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해양수산부, 강진 농어촌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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