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귀농·귀촌자 읍면 순회 간담회 실시
남해군과 농어업회의소 합동, 현장의 목소리 군정에 반영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9-12 16:02:32

남해군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농어업회의소와 합동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귀농·귀촌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5년 이내 귀농·귀촌한 군민을 대상으로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의 성장동력을 찾는 한편, 남해군과 농어업회의소가 소그룹별로 지역 특색사업 추진 및 지역별 고충사항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선진지 견학, 우수농업인 시설 방문, 한마당 큰잔치 개최 등 맞춤형 군 단위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은 간담회를 통해 상반기에 지방선거 등으로 추진하지 못한 시책과 민선 6기 군수공약사업의 내실 있고 알찬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살기 좋은 농어촌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는 각 읍․면 회의실에서 열리며 개최 시각은 5시로 모두 동일하다. 17일 상주면부터 시작해 18일 삼동면, 19일 설천면, 22일 고현면, 23일 서면, 24일 남면, 25일 미조면, 26일 창선면, 29일 이동면 순으로 열리며 30일 남해읍을 끝으로 모든 일정은 마무리 된다.

남해군은 지난해부터 귀농지원센터에 전문상담 도우미를 1명을 배치·운영해 눈높이에 맞고 내실 있는 귀농 상담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정보제공, 교육․실습지원 및 창업자금 지원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귀농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귀농 희망 청년층을 대상으로 창업상담, 선도농가의 멘토링 지원, 맞춤형 교육․현장실습을 지원해 조기정착 지원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또 귀농․귀촌인이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본격 운영해 귀농․귀촌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축돼 방문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귀농․귀촌을 문의하는 민원이 폭주해 일상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다.

김종선 농정산림과장은 “군은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농업현장이 선순환하는 구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읍면 순회 간담회를 통해 보물섬 남해가 귀농·귀촌의 일번지를 입증하는 계기를 조성해 누구나 남해로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도시민 농어촌유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13∼’15) 매년 2억 원 총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남해군으로 귀농·귀촌한 주민은 9월 1일 기준으로 총 286세대 61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귀농자는 131세대 274명, 귀촌자는 155세대 341명이다.

남해군, 귀농·귀촌자 읍면 순회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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