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인재육성 등불 밝히는 향토장학금 기탁‘줄이어’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9-11 12:28:47

남해여성단체협의회 100만원, 유자하우스 정덕호 씨 200만원, (사)한국농업경영인회 남해군연합회 100만원, 정현태 전 남해군수 802만원, 예원영농조합법인 200만원, 더블루 천종욱 씨 4만원 기탁

남해군 인재육성에 등불을 밝히는 향토장학금 기탁 열기가 뜨겁다.

남해군은 여성단체협의회, 유자하우스 정덕호 씨, (사)한국농업경영인회 남해군연합회, 정현태 전 남해군수, 예원영농조합법인, 더블루 천종욱 씨가 최근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에는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정여)가 군수실에서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한정여 회장은 “지난 7월 개최된 제19회 여성주간행사 개최 시 남해군의 협조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남해 미래를 위한 지역 후학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기쁨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2일에는 삼동면 원예예술촌 내 유자하우스 카페를 운영하는 정덕호 씨가 올해 초 ‘유자 호두과자 2호점’을 개장하고 향토장학회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덕호 씨는 남해가 고향은 아니지만 원예예술촌에 거주하면서 남해가 준 아름다운 풍경과 지역의 정다움에 보답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향토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남다른 유자사랑에 빠진 정덕호씨는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인 유자를 이용해 다양한 먹거리 개발할 계획이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향토장학금을 계속 기탁할 계획이다”라고 의사를 밝혔다.

같은 날 (사)한국농업경영인회 남해군연합회가 제29회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음 대회를 개최하면서 지역 후학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100만원을 남해향토장학회에 기탁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정현태 전 남해군수가 남해군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6.4 지방선거 운동에서 남은 후원금 일부인 8백2만원을 기탁했다. 또 22일 원예예술촌을 운영하면서 2008년부터 매년 꾸준히 향토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예원영농조합법인(대표 이경자)이올해도 어김없이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해 200만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그리고 29일에는 매달 무료커피 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는 펜션 더블루 천종욱, 하태무 대표가 이번 달에도 변함없이 40,000원을 향토장학회에 기탁했다.

남해군 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소중한 나눔이 미래 남해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한 튼실한 뿌리가 될 것이다”며 ”기탁 받은 장학금은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인재육성 등불 밝히는 향토장학금 기탁 줄이어1
남해인재육성 등불 밝히는 향토장학금 기탁 줄이어2
남해인재육성 등불 밝히는 향토장학금 기탁 줄이어3
남해인재육성 등불 밝히는 향토장학금 기탁 줄이어4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