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공직비리 사전 차단 ! - 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 실시-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오는 11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청백-e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용자 교육을 지난 3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청백-e 시스템”은 지방재정과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행정, 지방인사 등 5대 지방행정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업무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오류나 비리를 업무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행정정보시스템 간 미연계에 따른 업무상 누락을 방지하고 사후적발 위주 감사의 한계로 발생하는 행정업무 비효율과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는 공직윤리관리시스템, 자기진단제도와 함께 공직사회 내부에서부터 스스로 통제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과 자율성, 효율성을 향상시켜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3대 시스템 중 하나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보급·확산 사업단의 협조를 받아 지방재정·세외수입업무 실무자 및 부서장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시스템 주요기능 설명, 예방행정 시나리오 및 사용법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합천군 관계자는 “청백-e 시스템의 보급으로 행정업무의 오류와 재정·회계·인사 분야 등 비리를 예방하고, 소속 직원 스스로의 책임감을 부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공직비리 예방, 부정부패 차단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각종 청렴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