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명품길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으며 지난 한해 140만 2천명이 다녀간 괴산의 명소, 산막이옛길에 괴산호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조성된다.
괴산군은 산막이옛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거리를 제공하고 충청도 양반길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산막이옛길 괴산호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출렁다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8억 5천만원이 투입되며 지난 6월 실시설계를 발주했으며 내년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칠성면의 사오랑과 갈론을 잇는 출렁다리는 폭 2m, 총 길이는 약 150m이며 양쪽을 잇는 주탑을 중심으로 교상이 여러개의 케이블에 연결되는 현수교 형태로 건립돼 괴산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산막이옛길의 또 하나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조성한다.
또한, 출렁다리가 완공되면 산막이옛길의 새로운 트레킹 코스와 충청도양반길과 연계한 관광객 수 증가와 통과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의 변모를 통해 지역소득증대 등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은 전국 명품길로 사랑을 받고 있는 산막이옛길의 무한변신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과 사업을 구상하고 시행해 다시 오고 싶은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산막이옛길을 만드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출렁다리가 조성되면 자연이 빚어놓은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탄생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막이옛길은 2007년 갈은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조성했으며 괴산호를 따라 4km의 산길을 천혜의 자연 그대로 복원하고 나무 테크길을 따라 테마가 있는 26개의 스토리텔링을 담아 볼거리를 만들어 지난해 140만 2천명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는 우리나라 대표 명품길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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