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설악산자생식물원 누적관광객 '6만명'
박정도 | 기사입력 2014-09-10 14:38:15

[속초=박정도 기자] 속초시는 지난 2012년 6월5일 개관한 설악산자생식물원에 현재까지 6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속초시 노학동 산337번지 등 9필지에 위치하고 있는 설악산자생식물원은 부지 면적 43,698㎡에 현재 자생 및 희귀식물 총 123종 5만여본의 수목 및 초본류가 식재되어 있다.

설악산 자생식물원은 설악권 멸종 희귀식물 보전과 증식 및 청소년들의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조성되어 방문객이 개관 첫해인 2012년에는 1만8천여명, 지난해에는 2만여명, 올해 8월말까지는 2만2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설악산 자생식물원은 척산족욕공원과 연결한 설악누리길을 동시에 이용 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힐링 장소로 제공되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숲 체험 및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해 자생식물원 내방객 편의 및 바람꽃 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진입로 폭을 6m로 확장하여 차량교행 및 대형버스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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